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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여름 날씨로 매우 더워지면서 백일해 전염병이 급격한 속도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유행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이 2급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 유행 증상, 특징과 백일해 검사 및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세요.
백일해란?
2급 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Bordetella pertussis라는 균이 상부 기도를 통해 침입하여 문제를 일으키는 병입니다.
백일해는 여름과 가을에 유행하는 특징이 있는데, 올해는 이미 봄부터 더워지면서 유행하고 있어 주의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2차 감염 주의
이 질병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가족내 2차 감염에 의한 발병률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백일해 증상이 심하고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영유아와 함께 사는 가족에서는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만 1세 미만의 사망률이 높으니 아이들을 돌보는 가정에서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발생 원인
백일해의 원인은 상기도를 통해 전염되는 질환으로, 공기 중 세균이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침투해 감염된 사람의 재채기와 기침으로 인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영유아는 백일해에 감염되어도 신체적 이상이 없는 성인과 큰 아이를 통해 감염됩니다.
잠복기의 존재
백일해 증상은 감염 직후에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감염 여부를 확신하지 못하고 길게는 20일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잠복기를 거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복기가 지나면 처음에는 콧물이 흐르고 결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미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 증상
초기 증상
백일해 증상으로는 세균이 감염 1~2주 차에 가장 강력한 순간입니다. 눈물, 결막염, 콧물, 가벼운 기침과 미열이 나타나며 가족 간 전염이 일어나기 쉬운 시기입니다. 어른이나 아이들은 단순한 몸살과 감기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일해 예방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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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증상
백일해의 가장 강력한 증상은 2~4주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균이 온몸으로 퍼지면서 발생한 증상이 심한데, 특히 영·유아들은 기침이 반복되고 기침 후 '숨'하는 특유의 소리가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증상이 악화될 때
기침은 상당히 악화되어 혈압이 상승하고 얼굴이 붉어지며 눈이 충혈되고 끈적거리는 가래가 몸 밖으로 배출될 수 있습니다. 비출혈, 하안검부종, 경막하출혈, 청색증 등의 후유증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백일해 검사
증상이 의심되면 서둘러 자녀와 함께 병원을 방문하여 백일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주요 특징인 심한 기침 유무를 확인하고, 질환자와의 접촉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이후 정확한 진단을 위해 혈액검사, 흉부방사선검사, 목구멍에서 비말을 채취하여 균을 배양하는 방법 등으로 백일해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 검사와 치료가 의사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지는 한 방치하지 말고 서둘러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백일해 치료법
백일해 검사 후 확진이 되면 에리트로마이신 항생제를 처방하여 세균을 억제합니다. 또한 아지트로마이신 등의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각 상태에 따라 항생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백일해 예방 접종
아기들에게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기 때문에 백일해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즉시 감염되기보다는 부모와 형제자매에 의해 감염된 후 집에서 아이들에게 옮겨지기 때문에 온 가족이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현명한 조치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영유아와 밀접 접촉하기 전에는 Tdap 백신(백일홍조, 디프테리아, 파상풍)을 1회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인 경우에는 Dtap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임신 3기인 임산부의 경우 Tdap 백신을 맞으면 산모가 만든 항체가 태아에게 전달될 수 있으므로 미리 접종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백일해 유행에 따른 증상의 특징과 백일해 검사 및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알아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잘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가정에 아기가 있는 가정은 미리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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